Wenn die öffentlich-rechtlichen Anstalten eine Online-Studie in Auftrag geben, dient dies sicher vorrangig der lobenswerten Markt- und Meinungsforschung. Aber eben nur vorrangig. Genau wie eigentlich bei jeder Studie, sollte man sich beim Lesen über die Interessen der Auftraggeber genauestens im Klaren sein. Cui bono? So auch hier.
Seit vielen Monaten tobt der Kampf um die Grenzen des öffentlich-rechtlichen Engagements im Internet. Wofür dürfen ARD und ZDF die Gebührengelder einsetzen? So proklamieren die volksvergüteten Fernsehbosse vehement, ohne umfangreichen Online-Auftritt oder sogar die Ausstrahlung per Handy können sie ihren Informations- und Bildungsauftrag nicht erfüllen. Schließlich müsse man ja dorthin, wo die Konsumenten sind. Ihre Gegner erwidern, diese gebührenfinanzierten Angebote seinen wettbewerbsverzerrend und wollen dem Engagement der öffentlich-rechtlichen enge Grenzen setzen.
Die Ministerpräsidentenkonferenz schaffte unlängst Klarheit uns schränkte die Entfaltungsmöglichkeiten von ARD und ZDF im Internet deutlich ein. Entsetzen im Lager der GEZ-Verköstigten. Da kommt eine “unabhängige” Analyse gerade recht.
Wen wundert es also, dass die Studie gnadenlos folgende, bahnbrechende Erkenntnisse offenbart: “55 Prozent aller Onliner rufen Videos, zum Beispiel über Videoportale oder Mediatheken, ab und schauen live oder zeitversetzt Fernsehsendungen im Internet. Das steigende Interesse an Videos im Netz spiegelt sich in der Verbindungstechnik der Anwender wider: Mittlerweile verfügen 70 Prozent der Onlinenutzer über einen DSL/Breitband-Anschluss, der den komfortablen Abruf datenintensiver Angebote ermöglicht.” Hört, hört.
Eine Interpretation aus berufenem betroffenem Munde folgt sogleich. ZDF Intendant Markus Schächter, stellvertretender Vorsitzender der ARD/ZDF-Medienkommission: „Abruf-Fernsehen ist schon jetzt ein fester Bestandteil der Fernsehnutzung. Jeder zweite sieht schon heute Videos und Sendungen im Netz. Insbesondere bei den jüngeren Online-Nutzern verändert sich der Medienkonsum dramati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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